가사 해석

Queen - Bohemian Rhapsody 가사 해석

블루거 2014. 9. 26. 16:29



Queen - Bohemian Rhapsody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Queen(퀸) 의 2집 "A Night At Opera" 의 수록곡.
아마 한국에 가장 잘 알려진 Queen(퀸)의 노래가 아닐까 함

제목은 나대로 해석한다면 자유의 포효 로 하고 싶다.
Bohemian 이라는 단어는 2가지로 쓰일 수 있다, 명사(Noun)와 형용사(Adjective)

명사로는 2개의 뜻이 있는데
말그대로 보헤미아 사람이란 뜻의 보헤미안으로 쓰일 수 있고
사회적 관습과 동떨어진 행동을 가진 사람을 뜻하기도 한다, 예술가들이나 작가들이 여기 포함됨(자유인)

형용사로도 2개의 뜻이 있는데
보헤미아의, 보헤미안 사람의 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고
사회적 관습과 동떨어진 행동을 가진 이란 뜻이기도 하다

Rhapsody 라는 단어는
숨김없고 강렬한 감정의 표현이 될수도 있고
자유로운 형식의 instrumental composition(기악곡/연주곡), 일반적으로 이걸 광시곡이라 부른다
또는 고대 그리스의 연극에서 긴 시를 낭독하는 퍼포먼스를 뜻하기도 한다.

어떻게 해석하는지는 읽는이 맘이지만, 내 생각에는
이 노래를 "'자유의 표효' 라는 퍼포먼스"로 보는게 가장 알맞는 해석 같다.

이 노래 가사는 마치  짧은 연극 같은 구조로 구성되 있다, Exposition(인트로), Climax(클라이 맥스), Dénouement(엔딩) 순으로, 가사를 읽고나면 한편의 모놀로그를 읽은듯한 느낌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이 노래는 정말 Rhapsody 라는 단어가 알맞는 노래다, 보컬 또한 마치 연기하는 듯 노래를 부른다.

첫 장, 재판을 받기전 주인공의 살인 고백과 자신의 삶에 대한 독백 (Exposition)
두번째 장, 곧 다가올 재판때문에 두려움에 떠는 주인공 (Rising Action)
세번째 장, 재판의 날(Climax)
네번째 장, 재판 후 주인공의 심경변화, 독백(Falling Action)
다섯번째 장, 주인공의 마지막 독백(Dénouement)

* 첫장 (Exposition)
Is this the real life?
Is this just fantasy?
Caught in a landslide
No escape from reality
Open your eyes
Look up to the skies and see
I'm just a poor boy, I need no sympathy
Because I'm easy come, easy go
A little high, little low
Anyway the wind blows, doesn't really matter to me, to me
이게 진짜 삶이 맞는가?
이게 그져 환상일 뿐인가?
마치 산사태에 갇힌것 처럼
현실에서 벗어날 수 없네.
두 눈을 떠서
하늘을 우러러 보게나
나는 그져 불쌍한 소년일 뿐이야, 나는 동정따윈 필요 없다네
왜냐하면, 난 쉽게 왔으니, 쉽게 갈꺼고
약간 높고, 약간 낮을 뿐이니
바람이 어디로 불든간에, 나에겐 별 의미가 없다네.

Mama, just killed a man
Put a gun against his head
Pulled my trigger, now he's dead
Mama, life had just begun
But now I've gone and thrown it all away
Mama, ooo
Didn't mean to make you cry
If I'm not back again this time tomorrow
Carry on, carry on, as if nothing really matters
어머니, 방금 사람을 죽였어요
그의 머리에 총을 대고
내가 방아쇠를 당겼더니, 그가 죽어 버렸어요
어머니, 제 삶은 엊그제나 시작한것 같은데
방금 전 제 삶을 스스로 던져 버렸군요
어머니...
당신을 울게 만드려 한건 아니였어요
내일 이 시간, 제가 돌아오지 않아도
계속 살아가세요, 살아가세요,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 처럼

*두번째 장(Rising Action)
Too late, my time has come
Sends shivers down my spine
Body's aching all the time
Goodbye everybody I've got to go
Gotta leave you all behind and face the truth
Mama, ooo (anyway the wind blows)
I don't want to die
I sometimes wish I'd never been born at all
너무 늦어 버렸네, 내 차례가 오고 말았어
공포에 내 몸이 떨리고 있네
몸은 언제나 그렇듯 아프지
모두들 안녕, 나는 떠나가야만 한다네
당신들을 모두 남겨두고, 진실을 마주해야만 한다네
어머니... (어쨋든간에 바람은 불고)
나는 죽음을 원치 않아요
가끔식 나는 내가 아예 존재 하지 않았기를 바래요

I see a little silhouetto of a man
Scaramouch, scaramouch will you do the fandango
Thunderbolt and lightning very very frightening me
Galileo, Galileo,
Galileo, Galileo,
Galileo Figaro - magnifico
한 남자의 실루엣이 보인다네
스크라무치, 스크라무치, 판당고를 쳐주겟나
//스크라무치는 이탈리아 코미디에서 검은 셔츠 검은 바지, 검은 모자, 검은 마스크를 쓴 겁이 많고 거짓말만 하는 광대를 뜻함
//판당고는 3박자에 나눠추는 스페인 춤
천둥과 번개가 나를 매우 매우 무섭게 만든다네
갈릴레오, 갈릴레오,
갈릴레오, 갈릴레오,
절대자 갈릴레오 피가로(예수)여//갈릴레오 피가로는 고대 로마시절 예수의 이름임

*세번째 장 (Climax), 재판 장면, 밑의 가사 해석을 보면 알겠지만, 주인공, 재판 참관인들, 재판장이 등장함
주인공을 "그" 라고 지칭하는건 재판 참관인(악마)들
주인공을 "너" 라고 지칭하는건 판사들(절대적인 신의 의지를 대변하는 자들)
주인공을 "나" 라고 지칭하는건 주인공
But I'm just a poor boy and nobody loves me
He's just a poor boy from a poor family
Spare him his life from this monstrosity
Easy come easy go will you let me go
Bismillah! No we will not let you go - let him go
Bismillah! We will not let you go - let him go
Bismillah! We will not let you go - let me go
Will not let you go! let me go! never!
Never let you go! let me go!
Never let me go ooo
No, no, no, no, no, no, no
Oh mama mia, mama mia, mama mia let me go
Beelzebub has a devil put aside for me
For me
For me
난 그져 불쌍한 소년일 뿐이고, 누구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네
그는 불우한 가정에서 자란 불쌍한 소년일 뿐이오
이 끔찍한 운명에서 그를 구원해주오
쉽게 얻는것은 쉽게 잃는 법이니, 그대여 날 보내주오
신의 말씀이다! 안된다, 우리는 널 보내주지 않을 거다 - 그를 보내주오//Bismillah 는 코란의 첫 단어로 In the name of Alla, In the name of God(신(알라)의 이름으로) 라는 뜻임
신의 말씀이다! 우리는 널 보내 주지 않을 거다 - 그를 보내주오
신의 말씀이다! 우리는 널 보내 주지 않을 거다 - 그를 보내주오
널 보내 주지 않을 거다! 날 보내 주오! 절대로!
절대 보내 주지 않을거다! 날 보내 주오!
날 영원히 붙잡아 놓겠다니.. 우 어 어...
안되, 안되, 안되, 안되, 안되, 안되.
오,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나를 보내 주세요.//신은 모든 인간의 어머니이자 아버지
Beelzebub (베엘제붑)은 나를 위해 내 옆에 악마를 두었어요 // Beelzebub 은 기독교 7악마중 1명
나를 위해~
나를 위해~

4번째 장(Falling Action)  재판 후 주인공의 심경변화, 독백
So you think you can stone me and spit in my eye
So you think you can love me and leave me to die
Oh baby can't do this to me baby
Just gotta get out just gotta get right outta here
그래서 당신은 나에게 돌을 던지고 내 눈에 침을 뱉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가?
그래서 당신은 나를 사랑하고 내가 죽게 내버려 둘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오 그대는 나에게 그럴 수 없다오, 그대여
이제 벗어 나야겠어, 그져 여기서 벗어 나야겠어

5번째 장(Dénouement) 주인공의 마지막 독백
Ooh yeah, ooh yeah
Nothing really matters
Anyone can see
Nothing really matters nothing really matters to me
어떻든 상관은 없어
누구나 (진실을) 알 수 있으니
어떻든 상관없어, 나는 어떻든 상관없어

Anyway the wind blows
어쨋든 바람은 부니깐

신의 그늘을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찾는 사람에 대한 노래는 아닐까?